2019년 11월 11일 월요일

변하는것은 당연합니다




레깅스룸 영국 경제가 0.3%의 성장률을 기록해 경기 침체 진입을 가까스로 피해갔다. 하지만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 두드러진 투자 위축에 전년대비로는 1% 성장률을 보여 2010년 1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NHK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이날 성명을 통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분기 6년 반 만에 역성장(-0.2%)을 기록한 후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강남 레깅스룸 경제는 3분기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공식적인 불황에 빠지지는 않았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경제가 역성장하면 경기가 침체(recession)에 돌입한 것으로 간주한다.

ONS 대변인은 "3분기 GDP는 7월 강세 덕에 꾸준히 성장했다. 건설과 함께 서비스업이 선두에 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생산이 반등하면서 대부분 산업에서의 하락을 상쇄했지만 제조업은 성장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남 레깅스은 "서비스 부문과 건설 호조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피했지만, 기업 생산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GDP 증가율은 1%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2010년 1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다.

아울러 3분기 성장률은 영란은행(BOE) 전망치인 0.4%에도 미치지 못했다.

강남룸는 이날 "영국 경제의 근본적인 모멘텀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깊은 우려감을 드러냈다.

영국에서는 12월12일 총선이, 1월31일엔 브렉시트 마감시한이 예정된 가운데 BOE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통상 매년 2% 이상 성장해오던 영국 경제는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부진을 겪고 있다. 앞서 BOE는 2020년 성장률 전망치를 1.3%에서 1.2%로 하향조정했다.